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邱國洪 신임 주한 중국대사 이달 중순께 부임
중국의 추궈훙(邱國洪 56) 신임 주임대사가 이달 중순께 부임한다.
대만 중앙통신은 3일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를 인용, 중국 정부가 올해 초 우리 정부에 신청한 추 대사 아그레망이 곧 나온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2010년 3월 서울에 도착한 장신썬(張?森) 전임 대사는 이임식을 하고 작년 12월28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1957년 12월 상하이(上海)에서 태어난 추 대사는 상하이외국어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1981년 외교부에 들어갔다.
그는 1983년부터 주일 대사관에서 3등, 2등, 1등 서기관을 지내고 1995년 귀국해 외교부 부처장, 처장을 역임했다.
1998년 주일 대사관 참사관, 2001년에는 공사를 거쳐 2003년 오사카 총영사를 맡은 '일본통'이다.
그는 2006년 아주사 부사장, 2008년 네팔대사를 역임하고서 2011년 4월부터 대외안전사 사장으로 일했으며 한국에 근무한 적은 없다.
대외안전사는 테러와 사이버안보, 해적문제 등 비전통안보분야를 담당하는 부서다.
추 대사는 주한대사로 임명장을 받고서 국가해양국과 국가종교국 등 유관부서를 찾아 한중 관련 현안을 사전 청취하는 등 부임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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