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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만에 무기판매 양안관계 안정 도와
미국 국무부 대니얼 러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가 양안관계 안정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고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가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러셀 차관보는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정부가 대만의 합법적인 안보 요청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양안 간 지속적인 대화를 지지 장려한다고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미국 8개 행정부 모두 대만관계법을 준수하고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대만에 무기를 제공하는 게 대만 안보를 지원하고 양안관계 안정을 돕는다고 믿는다고 러셀 차관보는 강조했다.
또 러셀 차관보는 미국이 대만과 비공식 관계, 대만관계법에 명시한 의무를 고도로 중시하며 오바마 정부가 5년도 안 되는 동안 대만에 총 100억~110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러셀 차관보는 중국이 지속적으로 군비를 확장하면서 최근 수년간 대만의 불안감을 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양안대화가 질과 강도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임에 따라 중대 관계가 안정 쪽으로 가고 있다고 러셀 차관보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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