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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페랭,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중국축구협회는 프랑스 출신 알랭 페랭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관영 매체가 1일 보도했다.
알랭 페랭은 올해 57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포츠머스 감독을 지냈고 2007~08시즌에는 리옹핌을 이끌고 프랑스 1부리그를 제패했다.
최근 들어 알랭 페랭은 카타르 프로축구의 알호르 SC(2010~2012년), 알가라파 SC(2012~2013년),움살랄 SC(2013년)를 차례로 지도했다.
페랭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건 중국이 처음이다.
웨이샹(魏吉祥) 중국축구협회 부회장은 페랭 감독이 풍부한 경험을 지녔고 아시아 축구에도 익숙하다며 중국대표팀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페랭은 중국대표팀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진출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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