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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張志軍 대만판공실 주임 내달 중순 방대
중국 국무원 판공실 장즈쥔(張志軍) 주임이 내달 중순 대만을 방문한다고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타이베이 소식통을 인용, 전주 대만을 찾은 천더밍(陳德銘)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 회장을 수행한 관계자가 대만 측과 장 주임 방문 일정을 협의해 잠정적으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장 주임은 지난달 난징에서 대만 왕위치(王郁琦) 행정원 대륙위원회 주임위원과 역사적인 양안간 장관급 공식회담을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 주임은 대만에 도착해 신베이(新北), 타이중(臺中), 가오슝(高雄)을 둘러볼 예정이다.
장 주임은 왕 주임위원과 회담하고 국민당 명예주석인 롄잔(連戰)과 우보슝(吳伯雄), 포광산(佛光山) 싱윈(星雲) 대사도 만난다.
하지만 장 주임 일행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점을 피하고자 타이베이에 들어가거나 마잉주(馬英九) 총통을 예방하진 않을 방침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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