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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곧 베이징 사정 중거리 탄도 미사일 양산
대만은 중국 수도 베이징을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 윈펑(雲峰)의 양산에 곧 들어간다고 홍콩 시사잡지 아주주간(亞洲週刊)이 10일 보도했다.
잡지 최신호에 따르면 윈펑은 사정이 1200~1500km이지만 조만간 2000km로 늘어나 베이징과 중국 연해지역에 대한 공격이 가능해진다.
윈펑과 순항미사일 슝펑(雄風)-2E, 초음속 대함 미사일 슝펑-3은 앞으로 중국과 군비경쟁에서 상당한 억지력을 지닌 전력이 될 것이라고 잡지는 지적했다.
대만은 이들 미사일이 대만 역대 총통 3명이 추진한 방위와 공격 양용의 무력으로서 중국에 사실상 유일하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대만군은 24억 대만달러(약 844억원)를 들여 해양연구선 하이옌(海硏)-5호를 장거리 미사일 관측함으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잡지는 전했다.
하이옌-5호를 배치하면 대만은 연내 처음으로 서해안에서 동부 공해상을 향해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할 수 있다.
성공할 땐 중국 본토에 대한 대만 억지력이 크게 증대할 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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