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수산당국간 회담 15∼16일 개최
제7차 한-중 수산당국간 회담이 15일부터 이틀간 베이징(北京) 에서 열려 양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어획량 등에 관해 협상을 벌인다고 해양수산부가 1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 한국측은 박재영(朴宰永) 해양부 어업자원국장이, 중국측에선 리젠화(李健華) 농업부 어업국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 8월3일 어업협정에 정식 서명한 이후 EEZ내 상호 입어척수와 어획량 결정을 위한 후속 실무협상을 진행중이다.
현재 한국측 EEZ내 중국어선 조업척수와 어획량 감축폭을 두고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동중국해 현행 조업유지수역(자유조업수역)의 범위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하는 한편 업종별 조업수역, 기간, 어구 규제 등 세부 입어조건과 절차에 대한 기본 입장도 교환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