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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연봉 3940만원 받는다
중국 최고지도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연간 24만 위안(약 3940만원) 정도의 보수를 공식적으로 받는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망(聯合早報網)이 13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중국 정부 관계자와 관영 매체를 인용해 중국 공무원 임금 체계는 최저액과 최고액이 12배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중국인사과학원 우장(吳江) 원장 등에 따르면 공직에 처음 발을 디딘 간부의 초임이 연간 2만 위안 미만인 점에서 최고액을 받은 국가주석은 그 12배인 24만 위안을 받게 된다.
전문지 남방인재(南方人材)는 2009년 후진타오(胡錦濤) 시대에 국가주석과 부주석, 총리의 월급이 3146위안(51만6360만원)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중국 재정부는 공무원 급여를 대폭 인상할 계획을 추진하면서 국가주석과 총리를 비롯한 지도부 월급을 3000위안대에서 1만 위안으로 올리려 했다.
중국신문주간(中國新聞週刊)은 현재 시 주석의 월급이 1만여 위안이라고 추정했다.
작년 초 중앙정치국 상무위는 시 주석의 재산이 부동산 3건과 예금 230만 위안이라고 공표했다.
참고로 대만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월급은 위안화로 환산해 9만6000위안(1580만원)이라고 연합조보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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