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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기업 대상 반테러 서약서 받아
중국 정부는 인터넷을 통한 테러 선동 등을 단속할 목적으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반테러 서약서'를 받았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가인터넷정보 판공실은 이날 '지하드(성전)'와 '극단적인 종교사상' 전파 등 테러로 이어질 수 있는 영상과 음성을 인터넷에서 일소하기 위한 특별 단속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판공실은 이와 관련해 인터넷 업체 30여곳에 대테러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당국은 인터넷을 통해 외국에서 유입하는 정보가 최근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중심으로 빈발하는 테러의 원인 중 하나로 판단, 인터넷 통제를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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