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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는 2020년 화성에 탐사기 착륙 계획
중국은 오는 2020년 화성에 탐사기를 착륙시킬 계획이라고 신경보(新京報)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달 탐사선 창어(嫦娥) 프로젝트 수석 과학자 어우양쯔위안(歐陽自遠) 중국과학원 원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어우양 원사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22차 국제천문관학회에 참석해 2030년에는 화성의 암석 등 표본을 채취, 지구로 가져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성 탐사의 주요 목적은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자기층과 전리층, 대기층, 지형, 표면 물질 성분과 분포를 조사하는 것이다.
작년 12월 무인탐사기의 월면 연착륙에 성공한 중국은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도 추진하는 등 우주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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