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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텅쉰, 생활정보 사이트에 7445억원 출자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텅쉰(騰訊)은 생활정보 사이트 베이징 58신식기술(58同城)의 지분 19.9%를 7억3600만 달러(약 7445억원)로 인수했다고 관영 매체가 1일 보도했다.
매체는 텅쉰이 교류 사이트(SNS) 서비스를 확충하려고 58신식기술에 이 같은 대규모 출자에 나섰다고 전했다.
텅쉰은 부동산과 중고 자동차, 가전, 구인 등 다양한 정보를 거진 58신식기술의 대주주가 되면서 제휴를 통해 SNS 서비스에 대한 사용도를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국 전역 380개 도시의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58신식기술은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58신식기술도 생활정보 사이트 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SNS 등에서 방대한 이용자를 가진 텅쉰과 손을 잡아 계속 시장 우위를 점유하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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