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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비평 인기 블로거 사이트 폐쇄
중국 당국은 사회문제를 예리하게 비평해온 인기 블로거 리청펑(李承鵬)의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환구시보(環球時報)가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국은 리청펑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 계정과 블로그 접속을 차단했다.
이에 대해 신문은 "조만간 일어날 일이 생겼다"며 "언론자유를 추구할 때 국가의 정치제도에 도전해선 안 된다"고 논평, 당국이 폐쇄에 관여했음을 시사했다.
리청펑은 작년 광저우에서 발행하는 유력지 남방주말(南方週末) 신년 특집기사가 현지 당선전부에 의해 개작을 당했을 때도 언론자유 중요성을 블로그를 통해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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