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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양안 무역액 8.2% 감소한 928억 달러
상반기 중국과 대만 간 무역액은 928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줄었다고 관영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실린 최신 통계를 인용해 1~6월 중국의 대만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한 209억7000만 달러에 그쳤다고 전했다.
1~6월 중국의 대만 수입액은 10.2% 준 71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6월 양안 간 무역총액은 전달에 비해 4.6% 적인 165억3000만 달러이며 이중 중국의 대만 수출액 12.4% 급감한 38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중국이 대만에서 수입액은 1.9% 줄어든 126억4000만 달러였다.
중국사회과학원 대만연구소 왕젠민(王建民) 연구원은 양안무역이 전체적으로 안정 상태로 장래를 부정적으로 전망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상반기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050건의 대만투자를 유치했으며 이중 실제 투자액이 4.8% 늘어난 13억2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대만 정부도 상반기 66건에 이르는 중국자본의 투자를 승인했다. 이는 7.04% 감소한 것으로 투자액도 26.64% 대폭 쥰 1억5900만 달러에 머물렀다.
한편 1~6월 중국과 홍콩 간 무역총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4% 급감한 1603억5000만 달러였다.
중국과 마카오 간 무역총액도 7.2% 감소한 16억60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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