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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싱통신 시안에 연산 1500만대 스마트폰공장
중국 대형 통신기기 메이커 중싱통신(中興通訊 ZTE)은 산시(陝西)성 시안에 연산 1500만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을 건립한다고 관영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시안시 발표를 인용해 중싱통신의 공장이 2015년 7월 이전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싱통신은 내년 스마트폰 판매량을 작년보다 두 배에 육박하는 8000만대로 잡고 생산시설을 서둘러 확충하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대수에서 중싱통신은 화웨이(華爲) 기술과 레노보(聯想)에 이어 중국 내 3위를 달리고 있다.
중싱통신은 올해 스마트폰을 전년 대비 40% 늘어난 6000만대를 팔려고 한다.
1~6월 판매량은 2800만대로 연간 목표의 절반에 가까웠다.
시안시는 내륙부 전자산업 중심도시로 삼성전자가 70억 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지었다.
중싱통신도 시안에 연구개발 거점으로 이미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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