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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해상합동 수색구조훈련 마쭈서 실시
중국과 대만은 7일 해상합동 수색구조훈련을 푸젠성에 인접한 마쭈(馬祖)섬과 마웨이(馬尾)섬 해역에서 실시한다.
신화통신과 중앙통신에 따르면 양안은 2008년 12월15일 해상직항 노선이 정식 개통한 이래 3번째 대규모 합동 육해공 수색구조훈련을 전개한다.
이번 훈련은 여객선 사고가 발생한 것을 상정해 승선자 대피를 위주로 해서 처음으로 구명 뗏목을 공중 투하하고, 해상 의료 센터를 설치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하게 전개한다.
훈련에 참가하는 인원은 550여명에 달하며 수색구조 선박 10척, 구조헬기 2대, 모의사고 선박 2척, 현장 경비선 12척, 기타 선박 9척과 헬기 2척을 동원한다.
대만 측에선 250여명의 인원과 수색구조선 6척, 경비선 4척, 구조헬기 1대와 예비용 헬기 1대를 각각 보낸다.
푸젠성 해상수색구조센터 부주임 겸 푸젠성 해사국 국장인 허이페이(何易培)는 올해 훈련 장소를 샤먼과 진먼다오 근해에서 마웨이와 마쭈 수역으로 옮겨 강도와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푸젠성 연안과 대만 간 여객선 왕래는 8155차례에 이르며 여객도 81만8000명에 달했다.
양안 사이 화물운송량도 3644항차에 933만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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