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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사 텅쉰 의료사이트 丁香園에 출자
중국 대형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은 의료정보 사이트 딩샹위안(丁香園)에 7000만 달러(약 713억원)를 출자한다고 관영 매체가 4일 보도했다.
매체는 딩샹위안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앞으로 텅쉰의 교류 사이트(SNS) 등에서 딩샹위안 정보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딩샹위안은 의료 관계자와 일반인이 의료와 치료법 등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유료 사이트 접속료와 의약품 업체의 광고료가 주된 수입원이다.
중국에선 근년 들어 대형 인터넷 서비스사가 의료와 건강 분야에 주목해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도 병원에 인터넷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정보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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