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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저장 烏鎭서 인터넷 국제대회 개최
중국은 내달 19~21일 저장성 퉁샹(桐鄕)시 우전(烏鎭)에서 제1회 세계 인터넷 대회를 개최한다고 관영 매체가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정부 발표를 인용해 이번 대회에는 세계 100개 가까운 나라에서 1000명 이상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대회 주최자인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과 저장성 정부는 전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인터넷판 다보스회의(세계경제포럼)'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 우전에서 정기적으로 열겠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인 6억명 넘는 인터넷 인구를 앞세워 정보 감시 등 중국 특유의 인터넷 환경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확대하려는 속셈으로 대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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