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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전지현 중국 연예면 머리기사 등장 1위
김수현과 전지현 커플이 지난해 중국 일간지 신식시보(信息時報) 연예면 머리기사로 가장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사이트 텅쉰(騰訊)은 14일 신식시보 발표를 인용, 작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김수현과 전지현 관련기사가 연예면 톱을 장식한 게 55차례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는 홍콩 배우 겸 가수 셰팅펑(謝霆鋒)과 중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 왕페이(王菲)로 헤드라인에 50차례나 나왔다.
옛 연인 사이인 셰팅펑과 왕페이는 각자 장바이즈(張柏芝), 리야펑(李亞鵬)과 결혼해 자녀까지 두었다가 이혼하고서 십수 년 만에 다시 사랑에 빠져 화제를 불렀다.
3위는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와 미남가수 왕펑(汪峰)으로 재작년 교제 사실을 공개하고 나서 2014년 내내 언제 결혼에 골인할지 관심을 끌었다.
4위는 유부남이면서 여배우와 불륜을 저지른 게 들통 난 배우 원장(文章). 5위는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가 크게 성공한 소설가 궈징밍(郭敬明)이다.
6위와 7위에는 작년 8월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입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만 미남스타 커전동(柯震東)과 청룽(成龍)의 외아들 팡쭈밍(房祖名)이 이름을 올렸다.
8위는 출연한 영화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미녀배우 탕웨이(湯唯)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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