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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양안 무역총액 0.6% 늘어난 1983억 달러
지난해 양안 간 무역총액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198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관영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중 중국의 대만 수출액이 462억8000만 달러, 수입액은 1520억3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로써 대만은 중국과 무역에서 작년에만 1052억5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또 2014년 중국과 대만 사이를 왕래한 양안 주민은 941만100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을 찾은 대만 주민은 536만6000명에 달했고, 대만을 방문한 중국 주민이 404만6000명에 이르렀다.
마샤오광(馬曉光)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부주석이 주석에 취임한 후에도 양안이 기존의 정치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우호교류를 유지하며 서로 이견을 좁히고, 양안관계의 평화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을 다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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