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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국유 신화인수보험에 출자 추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 집단은 국유 신화인수보험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관계 소식통을 인용, 중국 국부펀드로 신화인수보험 최대 주주인 중앙후이진(匯金) 투자가 알리바바에 보유주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후이진 투자는 신화인수보험의 주식 31.34%를 보유하는데 얼마를 매각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에 대해 알리바바 측은 시장의 억측에 불과하다면서도 논평을 거부했다.
신화인수보험은 "현 단계에서 할 말이 없다"고만 밝혔다.
하지만 신화인수보험은 주주 구성에 영향을 주는 협상을 진행한다며 지난 19일 주식거래 정지를 신청했다고 한다.
사업 다각화에 애를 쓰는 알리바바는 이미 중국 보험사에 출자했다.
마윈(馬雲) 알라바바 회장은 작년 12월 제3자 배정 증자로 핑안(平安) 보험 주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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