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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즈쥔, 대만 여객기 추락으로 진먼 방문 연기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장즈쥔(張志軍) 주임은 대만 진먼다오(金門島)를 방문할 일정을 연기했다고 관영 매체가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산사무판공실 마샤오광(馬曉光)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만 푸싱(復興) 여객기가 추락하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점을 감안해 대만 측과 협의 진먼다오 방문을 늦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마 대변인은 장 주임 일행이 애초 오는 7~8일 진먼다오를 찾으려 했지만, 여객기 사고로 양안 주민 32명이 목숨을 잃었기에 부득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 대변인은 양측이 의제 등을 조율하고서 새 일정을 확정하면 바로 공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 주임은 진먼다오에 머무는 동안 대만 행정원 대륙위 왕위치(王郁琦) 주임위원과 제3차 양안사무 수장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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