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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극권 스웨덴에 위성자료 수신국 설치
중국은 북극권인 스웨덴에 위성자료 수신국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관영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원격탐지디지털(遙感與數字) 지구연구소는 위성자료 수신국 공사를 연내에 시작해 2년 후 완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궈화둥(郭華東) 연구소장은 북극권에 설치하는 수신국이 중국으로선 4번째이자 국외에 처음 개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수신국은 북극과 유럽을 커버하며 완공하면 외부에서 중국의 환경 상황과 자원 분포를 대비 연구할 수 있게 된다고 궈 소장은 전했다.
중국은 현재 관측위성의 자료 수신국을 베이징 미윈(密雲)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슈가르(喀什), 하이난성 싼야(三亞)에 두고 있다.
이들 중국 내 수신국 3곳은 중국의 영토와 영해 전부, 아시아 전체의 70%를 커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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