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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 달탐사기 탑재 가능 長征-5 발사
중국 우주당국은 내년 달탐사기를 탑재할 수 있는 운반로켓 창정(長征)-5를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관영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국유기업 중국항천과기집단 책임자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등에 이 같은 방침을 보고했다.
창정-5 로켓은 탑재 능력을 저궤도에선 구형의 9t에서 25t으로, 정지궤도는 5.5t에서 14t으로 두 배 이상 증대했다.
오는 2022년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완공을 목표로 세운 중국은 창정-5를 통해 무게 20t의 우주정거장과 대형 우주망원경, 회수형 달탐사기 등을 운반하는 게 가능하다.
달 표본 수거를 위해 개발한 무인탐사기 창어(嫦娥)-5는 2017년 창정-5에 실려 발사할 공산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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