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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배우 王學兵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
중국 톱스타 왕쉐빙(王學兵 43)이 다른 사람에게 마약흡입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구금당했다고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 경찰을 인용해 왕쉐빙이 실제로 마약을 흡입했는지 등을 조사받고 있다며, 그가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했다.
왕쉐빙은 지난 9일 주민 제보를 받은 경찰에 의해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모처에서 강제로 끌려갔다.
당시 마약을 피우던 현장을 들킨 배우 장보(張博)를 체포하면서 10여g의 마약을 압수했다.
왕쉐빙은 잡지사 미술편집자와 함께 나중에 연행됐다고 한다.
신랑망(新浪網)은 왕쉐빙이 소변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여 근래 들어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전날 일단 귀가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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