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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국 알리바바 매출 45% 급증 28억＄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阿里巴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28억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관영 매체가 8일 보도했다.
매체는 알리바바가 지난해 9월 뉴욕 증시 상장 후 처음으로 전날 발표한 1~3월 실적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알리바바 1분기 영업이익은 49% 줄어든 231억 위안(4억6300만 달러)에 머물렀다.
거래액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매출의 대폭 신장에 힘입어 순조로이 늘어났다.
하지만 경쟁 격화로 인한 판촉 비용 확대, 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 증가와 주식 상장 전에 약속한 종업원에 대한 보수 지급 증대로 이익은 감소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장융(張勇 43) 최고집행책임자(COO)를 7일자로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승진시켰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 회장은 "장융이 해외 사업 확대 등 다음 단계를 추진하는 알리바바를 이끄는 데 최적의 인물"이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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