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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9880만대로 감소
중국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9880만대에 그쳤다고 외신이 12일 보도했다.
외신은 미국 조사전문회사 IDC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거의 포화 상태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IDC는 "중국을 신흥시장을 간주하지만 실제로 중국에서 팔리는 휴대전화 대부분이 스마트폰이다. 이는 미국과 영국, 호주, 한국 등 이미 한계에 도달한 시장과 마찬가지"라며 올해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제자리걸음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1분기 스마트폰 제조업체별 출하량은 1위인 애플이 전년 동기보다 62.1% 급증한 1450만대, 2위 샤오미가 42.3% 늘어난 1350만대, 3위는 39.7% 증가한 화웨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3.0% 격감한 960만대로 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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