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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신 4G 고속통신 가입자 6000만명 확대
중국전신(차이나 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제4세대(4G) 고속통신 서비스 가입자를 60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관영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왕샤오추(王曉初) 중국전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주주총회 후 이같이 발표했다. 중국전신 4G 서비스 가입자는 현재 2000만명을 넘었다.
왕 회장은 "내년까진 우리 고객 대부분이 4G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전신은 지난 2월 FDD-LTE 사업면허를 취득함으로써 3G 기지국을 활용한 4G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졌다.
3G 기지국 성능을 향상해 4G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경쟁사인 중국이동통신(차이나 모바일), 중국롄퉁(聯通 차이나 유니콤)에 맞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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