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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 다롄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착공
중국광핵(廣核) 집단은 랴오닝성 다롄(大連)에서 새로 원자력발전소 공사를 시작했다고 관영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롄의 랴오닝 훙옌허(紅沿河) 원전 6호기 건설이 전날 착공했다.
동북지방의 첫 원전인 훙옌허 1호기는 2013년 가동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훙옌허 원전의 5호기와 6호기 신규 건설을 허가했으며, 5호기는 3월29일 공사에 들어갔다.
5호기와 6호기는 광핵집단이 자체 개발한 출력 100만KW급 가압수형 원자로 'ACPR1000'이다.
지난해 말 시점에 중국에서 가동하는 원자로는 22기이며 총 발전용량이 2010만KW에 달했다.
중국은 원전 발전용량을 2020년까지 5800만KW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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