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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동, 1~8월 가입자 1351만명↑…총 8억2015명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중국이동)은 21일 올해 1~8월 동안 가입자 수가 1351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차이나모바일 총 가입자 수는 8월 말 시점에 전년 대비 3.3% 늘어난 8억2015만 명에 달했다.
다만 올해 들어 8개월간 증가한 가입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2883만 명보다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신장세의 둔화를 뚜렷이 했다.
차이나모바일 가입자 가운데 3G 사용자는 6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2억263만 명으로 떨어졌고, 4G 사용자는 2억2927만 명으로 집계됐다.
1~8월 동안 3G 가입자는 4312만 명이 감소한 반면 4G 가입자 경우1억392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G에서 4G로 대거 이동하는 추세를 보였다.
8월만 보면 순가입자 수는 137만 명 늘어났으며, 3G 사용자는 726만 명 줄었지만 4G 사용자가 5155만 명이나 증가했다.
앞서 중국 업계 2위인 차이나유니콤(중국연통)은 8월 55만 명이 빠져 나가면서 총 가입자 수가 2억8785만 명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차이나유니콤은 3G와 4G 가입자 수가 479만 명 순증하면서 3G와 4G 총 사용자 수는 1억6765만 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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