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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대 갑부는 왕젠린·리카싱·마윈”
아시아 지역에서 3대 부자로 왕젠린(王健林), 리카싱(李嘉誠), 마윈(馬雲)이 꼽혔다.
신경보(新京報)는 31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중국의 왕젠린 다롄완다(大連萬達) 집단 회장, 홍콩 최고부호 리카싱 청쿵왐포아(長江和記) 실업 회장,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아시아에서 1~3위 갑부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올해 61세인 왕젠린 회장은 현재 자산이 2015년 초보다 117억 달러, 46.4%나 급증한 369억 달러(약 43조4500억원)로 아시아 최고 부호의 영예를 차지했다.
신경보에 따르면 왕젠린 회장은 이번 세계 부자 순위에서는 13위에 랭크됐다. 왕젠린 회장은 세계 부자 랭킹에서 10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87세의 리카싱 회장과 51세의 마윈 회장은 299억 달러의 자산으로 함께 아시아에서 두 번째 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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