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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3~4분기 우주연구실·우주선 발사
중국 우주 당국은 오는 2020년께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3분기 우주실험실 톈궁((天宮) 2호를 발사하고 4분기에는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를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관련 소식통들이 28일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톈궁 2호는 궤도에 오르고서 내년 1분기에 발사하는 중국의 첫 우주화물선과 도킹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인 2명을 태운 선저우 11호도 톈궁 2호와 도킹하는 임무를 띠고 우주로 향하게 된다. 선저우 11호 우주인들은 톈궁 2호에 들어가 머무는 훈련도 한다.
우주 당국은 하이난성 원창(文昌) 위성발사센터에서 첫 시험발사를 거친 운반로켓 창정(長征)-7을 사용해 내년 1~3월 사이 우주화물선 톈저우(天舟) 1호를 쏘아올린다.
톈저우 1호는 텐궁 2호와 도킹한 후 각종 실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당국은 선저우 11호에 탑승할 우주인 2명이 현재 막바지 훈련을 받고 있으며 톈궁 2호와 선저우 11호, 창정-2F 운반로켓 2기, 창정-7에 대한 최종 측정시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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