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1/21 21:32



한국 선박 2척, 어선 침몰 혐의로 저장성에 억류

한국 선박 2척이 지난달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항에서 어선을 침몰시킨 혐의로 억류됐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2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마산에서 닝보 해역에 도착한 한국 선적 예인선 '신화호'와 바지선 '명진 20001'이 3월18일 새벽 1시께 서해 동북 해상에 있던 산둥성 선적 어선 '루원위(魯文漁) 5661'과 충돌해 침몰시켰다고 한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이 바다로 떨어졌지만, 아직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하고 실종된 상태다.

애초 어선과 부딪쳐 사고를 일으킨 선박들은 확실하지 않았지만, 상하이와 닝보 해사당국의 조사에서 신화호와 명진 20001로 드러나면서 3월28일 억류됐다고 한다.

이들 한국 선박은 28일 닝보항을 떠나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피해 어선의 선주가 닝보 해사법원에 긴급 해사보전 신청을 제기했다.

어선 선주는 한국 선박들의 선주 측에 1850만 위안(약 32억9300만원)의 현금이나 그에 상당하는 담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했으며 해사법원이 이를 승인했다.

이후 닝보 해사법원은, 닝보 해사국과 닝보 베이룬(北侖) 변방검사참과 함께 한국 선박들의 강제 계류절차를 밟았다.

한국 어선들은 사고와 관련한 보험지급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풀려날 전망이라고 사이트는 덧붙였다.

2016/04/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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