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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IT산업 지원 발표로 반등…0.72%↑
대만 증시는 1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정보기술(IT)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발언으로 반등해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61.57 포인트, 0.72% 상승한 8597.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월19일 이래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견본시 개막식에 참석한 차이 총통이 "산업혁신을 적극 뒷받침할 생각"이라며 IT 지원책을 천명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유다광전과 췬창광전 등 액정패널 관련주가 큰 폭으로 뛰었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도 2% 가까이 올랐다.
광학렌즈 다리광전 등 애플 관련주도 상승세를 탔으며 집적회호(IC) 설계의 롄파과기 등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대만 플라트틱을 비롯한 소재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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