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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공항 자폭테러 중국인 1명 사망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자폭테러로 중국인 1명이 숨졌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BBC 등을 인용해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전날 발생한 폭탄공격으로 지금까지 41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중국 국적자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스탄불 시장은 성명을 내고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3차례 자살폭탄 테러가 감행돼 최소한 41명이 목숨을 잃고 239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BBC에 따르면 희생자 가운데 13명이 외국인이며 이중 3명이 이중국적자라고 한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직 중국인 피해가 있었다는 정보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민간인을 겨냥한 이번 사건을 강력히 비난하는 한편 어떤 형태의 테러에도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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