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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엿새만에 반락 9100선은 유지…0.75%↓
대만 증시는 11일 시가총액 최대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를 비롯한 주력 기술주의 동반 약세로 6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8.59 포인트, 0.75% 밀려난 9131.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137 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장 막판에 낙폭을 줄이면서 심리 저항선인 9100선을 유지했다.
상승장으로 지수가 고가권에 진입함에 따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해 전자 관련주와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TSMC가 1.6% 크게 떨어졌고 훙하이 정밀도 0.5% 내렸다.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의 다리광전은 1.8%, 허숴 경우 2.5%, 커청과기가 1.8%, 르웨광이 0.5% 각각 하락했다.
궈타이 금융 HD와 푸방 금융 HD 역시 1%나 밀려났다.
하지만 방직주와 식품주, 건설주, 플라스틱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이며 상승했다.
거래액은 924억3700만 대만달러(약 3조250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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