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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 10월 중순 발사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가 오는 10월 중순 발사된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유인항천공정 판공실을 인용해 전날 선저우 11호가 베이징에서 화물기에 실려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로 옮겨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판공실은 주취안 센터 내 선저우 11호 발사장 설비 준비상황이 양호하며 최종조립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저우 11호는 9월 먼저 쏘아오르는 우주 실험실 톈궁(天宮) 2호에 인원과 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선저우 11호는 우주정거장과의 도킹 기술을 시험하고 톈궁 2호와 랑데뷰 후 우주인 중기체류 실험도 하게 된다.
오는 2022년까지 독자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려는 중국은 내년 1분기에는 첫 우주화물선 톈저우(天舟) 1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톈저우 1호는 텐궁 2호와 도킹한 후 각종 실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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