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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미국 금리 관망세로 소폭 반락…0.15%↓
대만 증시는 24일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한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소폭 반락해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55 포인트, 0.15% 밀려난 9017.38로 거래를 마쳤다.
주력 기술주가 내리면서 장 전체를 끌어내렸다. 미국 금리인상 선행을 점칠 수 있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의 26일 강연을 앞두고 관망세가 강해졌다.
적극적인 매수세가 없는 가운데 금융주와 철강주가 약세를 보였다.
유다광전 등 액정패널 관련주도 내렸다. 스마트폰 제조의 훙다 국제전자(HTC)와 반도체 위탁생산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 등 반도체 관련주 역시 하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의 훙하이 정밀과 커청과기를 비롯한 애플 관련주는 상승했다.
거래액은 606억4200만 대만달러(약 2조1413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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