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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공 수립 67주년 “핵심이익 수호” 언명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공산 중국 수립(국경절) 67주년을 맞아 국가 핵심이익을 결단코 지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고 관영 매체가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경절 축하 리셉션에서 중국의 급속한 해양 진출로 갈등이 증대하는 외교정책과 관련해 "단호리 국가 핵심이익을 수호하겠다"며 주권과 영토 문제에선 양보하지 않을 방침을 분명히 했다.
리 총리는 지난 5월 대만독립 지향의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정부의 출범에 대해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며 "대만 독립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이러한 리 총리의 발언은 '하나의 중국' 원칙 수용을 거부하는 차이 정부를 압박할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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