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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액 뇌물 과기협회 수장에 무기형 선고
중국 법원은 11일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과학기술협회 책임자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장쑤성 창저우(常州)시 인민법원은 이날 중국과학기술협의 선웨이천(申維辰) 전 당서기에 9500만 위안(약 158억6025만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무기징역 판결을 내렸다.
인민법원은 아울러 선 전 당서기에 전재산 몰수형을 언도했다.
선웨이천은 산시(山西)성과 과학기술협회 등의 요직을 맡은 1992~2014년 사이 직무상 권한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편의를 봐준 대가로 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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