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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 탄광 통폐합 시 수뢰 간부에 무기형
중국 법원은 산시(山西) 성 역내 탄광 통폐합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간부에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장쑤성 전장(鎭江) 시 인민법원은 이날 산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 진다오밍(金道銘) 전 부주임에 수뢰죄를 적용 무기형 판결을 내렸다.
진다오밍은 2007년에서 2014년에 걸쳐 소형 탄광 정리 작업에 개입해 업자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총 1억 2000만 위안(약 202억 원)의 뇌물과 금품을 받았다.
그는 비리로 낙마한 링지화(令計劃) 전 당 중앙 통일전선 공작 부장이 뒷배를 봐준 '산시방' 일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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