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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중국해서 2만t급 강습함 동원 상륙훈련
중국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에서 육해공군을 동원해 대규모 상륙훈련을 실시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14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해군 동해함대 상륙함 지대는 육군과 공군 부대와 합동으로 동중국해 해역에서 합동 실전 대항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에선 2만t급 최신 강습상륙함 이멍산(沂蒙山)을 해상 연합지휘 센터로 삼아 전투기와 군함, 장갑전차의 돌격 해안 탈취와 병력 전개 연습을 진행했다.
공중에서 전투기가 고속 침투하는가 하면 공기부양정이 장애물을 넘어 해안에 상륙하고 지상 장갑전차가 적 진지를 점령하는 시나리오로 훈련을 했다.
이멍산함의 해상연합 지휘센터에서는 전황 발전에 따라 최신 정보를 전광판에 띄워 전장의 실황을 지켜보도록 해서 지휘관이 곳곳의 동향을 자세히 파악하게 했다.
또한 쾌속정이 기습하자 지휘관이 즉각 상륙부대에 신속히 피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한편 호위함과 헬기로 하여금 쾌속정을 타격하게 하는 조치를 취하는 연습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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