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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IT 강세로 9200대 회복…0.5%↑
대만 증시는 18일 주력 정보기술(IT)주 강세로 속신하면서 3거래일 만에 9200선을 회복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6.36 포인트, 0.50% 오른 9222.58로 장을 마감했다.
하이테크 관련주에 더해 금융주와 섬유주에 매수가 선행했다. 반도체 위탁생산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모바일 단말 본체를 제조하는 커청과기, 액정패널의 유다광전도 상승했다.
가상현실(VR) 단말의 바이브 판매 증대 기대감으로 훙다 국제전자(HTC)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궈타이 금융 HD 등 금융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으며 섬유주 루훙기업은 급등했다.
하지만 광다 컴퓨터와 롄파과기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는 시멘트-요업이 1.0%, 식품 1.07%. 석유화학 1.03%, 방직 1.98%, 가전 0.23%, 제지 0.55%, 건설 0.37%, 금융 0.85% 각각 올랐다.
상장 종목 가운데 460개가 상승하고 295개는 내렸으며 119개는 보합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624억9700만 대만달러(약 2조230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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