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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신 隋-唐급 핵잠수함 건조...2년내 진수
중국은 최신형 쑤이(隋)와 탕(唐)급 핵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고 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홍콩 군사전문가 량궈량(梁國樑)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들 핵잠수함이 2년 안에 진수한다고 소개했다.
량궈량에 따르면 쑤이급 핵잠수함은 공격형이고 탕급 경우 전략형으로 사정 1만5000km의 쥐랑(巨浪) SLBM 미사일과 수중음파 탐지, 소음 기술을 보유해 실전 배치하면 미국을 크게 위협할 전망이다.
쑤이급은 최소한 미국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과 비견할 수 있고, 탕급도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형 핵잠수함 이상의 성능을 지녔다고 량궈량은 지적했다.
8개 미사일 수직발사관을 갖춘 쑤이급은 대함 미사일, 순항 미사일, 요격 미사일을 쏠 수 있다.
탕급 경우 샤(夏)급과 진(晋)급의 12개보다 많은 16개 발사대를 장착하며 쥐랑-3과 쥐랑-3A SLBM 대륙간 탄도미사일 16기를 탑재한다.
중국의 제4세대 핵잠수함인 쑤이급과 탕급은 랴오닝성 후루다오(葫蘆島) 보하이(渤海) 조선소에서 건중 중이다, 보하이 조선소는 동시에 핵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어 매년 2~3척을 진수시킬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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