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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경기부양 기대로 속신…상하이 1.21%↑
중국 증시는 24일 정부의 새로운 경기부양책 실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말의 상승세를 이어간 채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1일 대비 37.31 포인트, 1.21% 오른 3128.25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93.75 포인트, 0.87% 상승한 1만842.64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9.81 포인트, 0.91% 반등한 2200.80으로 거래를 끝냈다.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6중전회) 개막으로 새로운 경기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
시진핑 지도부가 과잉설비 감축 등 공급 측면의 개혁을 추진함에 따라 철강과 석탄 산업의 회생을 서두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
대형 철강주 마안산 강철은 상승폭이 3%, 석탄주 중국선화능원 경우 9% 가까이 치솟았다.
상하이 지수가 심리 저항선인 3100선을 상회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개선, 보험주와 은행주도 매수 우위를 보였다. 부동산주와 항공주, 방산 관련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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