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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7690위안…6년1개월반來 최저
중국 인민은행은 25일 위안화 거래 기준치를 1달러=6.7744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거래 기준치 1달러=6.7690위안 대비 0.0054위안, 0.08%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를 내린 것은 3거래일 연속이며, 2010년 9월9일(6.7817위안) 이래 6년1개월반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연내 미국 금리인상 관측을 배경으로 해외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주요 통화에 대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 흐름을 반영한 위안화 기준치가 심리적인 저항선인 6.75엔대를 하회함에 따라 위안화 약세가 한층 진행할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위안화의 엔화에 대한 기준치는 100엔=6.4922위안으로 전일 기준치(6.5137위안)보다 0.0215위안 올랐다. 위안화 절상은 2거래일 만이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3640위안, 1홍콩달러=0.87330위안, 1영국 파운드=8.2796위안, 1호주달러=5.1478위안, 1싱가포르 달러=4.8595위안, 1위안=167.5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24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7775위안으로 폐장했다. 2010년 9월9일 이래 최저치였다.
위안화의 엔화에 대한 환율은 100엔=6.5178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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