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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내달 개통 앞두고 29~30일 최종 테스트
중국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深港通)의 내달 개통을 앞두고 최종 전체 시스템 테스트가 오는 29일~30일 실시된다.
25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하루 전 선전 증권교역소는 선강퉁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 테스트를 이달 말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선전 증권교역소는 이번 선강퉁 시스템 테스트를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 선전 분공사, 홍콩연합교역소, 홍콩중앙결산공사 등이 공동으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선전 증권교역소는 선강퉁에 관련한 기관과 펀드회사, 신탁은행 등 시장 참여자는 모의 강구통(港股通 중국 투자자의 홍콩 주식매매) 거래, 비거래 업무 보고, 매매 성립과 시세 접수 등을 통해 강구통의 기술 시스템 정확성을 테스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시험 내용은 선강퉁 거래의 위탁 주문과 응답, 선강퉁 주식 시세의 접수, 결산업무 처리, 신형 거래시스템을 통한 일상거래, 비거래 업무와 관련 청산 발송신 처리 등을 망라한다.
앞서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 8월 선강퉁을 원래 예상보다 이른 오는 11월 중하순에 개통할 방침을 밝혔다.
증감회의 '선강퉁 공작 대강 일정표'를 보면 8월에서 11월까지 각 유관기관이 선강퉁 개통을 위한 제도와 기술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11월 중하순부터 선강퉁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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