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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뉴욕 증시 약세로 속락 마감…0.18%↓
대만 증시는 1일 뉴욕 증시의 약세로 소폭 이나마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42 포인트, 0.18% 밀려난 9272.70으로 폐장했다.
투자 심리가 나빠지면서 매도가 선행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오는 4일 미국 10월 고용통계 발표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도 확산했다.
다만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이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철강주와 플라스틱주, 시멘트주가 하락했다. 카메라 렌즈 제조의 다리광전과 스마트폰 케이스 제작의 커청과기도 내렸다.
반면 반도체 위탁생산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액정패널의 유다광전은 상승했다.
8대 주력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식품주가 0.15%, 방직주 0.4%, 가전주 0.07%, 제지주 0.19%, 건설주 0.57%, 금융주 0.13% 각각 하락했다.
상장주 가운데 301개는 상승했고 451개는 떨어졌으며 122개는 보합을 나타냈다.
거래액은 487억7300만 대만달러(약 1조7631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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