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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고도 6168m 고속도로 터널 완공
중국은 해발 6168m 지역에 세계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고속도로 터널을 완공했다고 레코드 차이나가 14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티베트 자치구 라싸에 이르는 고속도로 촨짱공로(川藏公路) 구간에 전장 7km의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가 끝났다.
완공한 터널은 상하행 1차선의 쌍굴로 2017년 개통하면 쓰촨성에서 티베트 자치구로 가는 시간을 2시간 단축하게 된다.
공사는 2012년 시작해 1억70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투입했으며 터널은 10분 정도에 통과할 수 있다. 개통 후 차량이 일일 4000~5000대
이용할 전망이다.
터널 개통으로 지금까지 낙석과 눈사태 등 위험이 많은데다가 기온이 극도로 낮아 산소농도도 낮은 지역을 안전하게 지날 수 있게 됐다.
촨짱공로는 티베트로 이어지는 최초의 간선도로로 1951년 만들었다. 현재 티베트로 갈 수 있는 도로는 촨짱공로외에 칭하이(靑海)성에 출발하는 칭짱공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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