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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계관측 위성 톈롄-1호04 발사…“우주선 지원”
중국은 최신형 중계관측 위성 톈롄(天鏈)-1호04를 성공리에 발사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中國新聞)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톈롄-1호04는 이날 밤 11시24분 쓰촨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3호병(丙) 운반로켓에 실려 쏘아 올렸다.
톈롄-1호04가 예정 궤도에 진입함으로써 중국은 4번째 지구 동시선회 중계위성을 보유, 전 세계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
중계관측 위성망은 중국이 추진하는 선저우(神舟) 우주선, 우주실험실, 우주정거장에 데이터 전송과 관측,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주 도킹 임무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톈롄-1호04는 중국의 중, 저 궤도 자원위성에 데이터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주선 발사 관측과 제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톈롄-1호04와 창정-3호병 로켓은 중국항천과기 소속 공간기술연구원,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이 각각 연구 개발했다.
이번 발사는 창정 계열 운반로켓으로는 241번째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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