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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전소 공사장서 붕괴사고로 40명 숨져
중국 장시(江西)성 발전소 공사장에서 24일 붕괴사고가 일어나 작업 중이던 인부 4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께 장시성 펑청(豊城)시에 있는 발전소에서 냉각탑을 건설하다가 일어났다.
공사용 발판이 갑작스레 무너지면서 인부들이 바닥에 떨어져 현장에서 22명이 바로 사망했으며 여러 명이 잔해에 깔렸다. 부상자는 5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39분 시점까지 수습한 시신은 40구에 달했다.
당시 작업을 하던 인부가 모두 몇 명인지는 확실히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소방대원과 경찰, 동료 인부들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매몰자가 상당수에 이르는 점에서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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