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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서 규모 5.1 지진…인명피해 신고 없어
중국 티베트 자치구 나취(那曲) 지구에서 5일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대망이 밝혔다.
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5시34분께 녜룽(聶榮)현에서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2.39도, 동경 92.09도이며 진원 깊이가 5km로 상당히 얕다.
녜룽현 당서기 참도이는 초동조사 결과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생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참도이는 가축에도 피해가 없었다며 진동이 불과 수초 동안 이어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해발 약 4700m 지점에 있는 녜룽현 인구는 2만명 정도로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이다.
앞서 지난 10월17일에는 티베트 자치구에 인접한 칭하이성 위수(玉樹) 티베트족 자치주 자둬(雜多)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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